어른 장난감 깨끗히 청소하기

평소 잘 안하던 자동세차를 하다가

차에 잔기스가 생기는 걸 보고

자동세차는 주유소 마다 다르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면서

꺼려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자동세차의 문제)

그러던 중

저희집 강아지가 다리를 다쳐, 동물병원에 방문하면서

근처 버블 세차장을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최근에 생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였습니다.

사실 회사동료들과 세차이야기를 하다가 버블세차가 있다는 내용을 들었던 기억이 나서

검색을 해본건데, 마침 근처에 있어서 이렇게 방문을 하게 되었고,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세차장 사장님께 교육도 받았습니다...^^

사무실 내부도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세차를 하는 입장에서도 보기 좋았습니다.

우선 카드 1만원짜리를 하나 만들고, 사장님께 사용 방법을 들었습니다.

빨간 라인 있는 곳이 카드 사용 방법 충전을 하는 곳입니다.

제가 버벅이고 있으니까 사장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셨구요.^^

이곳이 세차공간입니다.

우측에 있는 건이 따뜻한 고압 물을 분사하는 건이고요.

좌측에 있는 건이 버블 건입니다.

하단에서 물이 나와 바닥면 세차도 가능한데요.

저는 특별히 하단 청소는 하지 않았습니다.

카드를 2번 터치해서 1단계 따뜻한 고압물로 세척을 하였습니다.

처음간 곳이여서 사진이 조금 디테일 하지 않은 느낌이네요.

다음번엔 카드도 찍고, 터치하는 곳도 찍어서 좀더 보충설명을 해야 할것 같아요.

양해 바랍니당....^^

밤사이 눈이 내린것처럼, 버블을 마구 마구 쏘았습니다.

참고로 1단계 물 분사 속도와, 버블 속도는 상당한 시간차이가 있습니다.

버블 빨리 빨리 뿌려야해요. 시간이 금새 지나가 버립니다.

(몇 배는 빨리 가는듯요)

저는 그걸 몰라서 처음에 천천히 하다가

보시기에는 전체에 골고루 뿌린것 같지만...

트렁크쪽은 미쳐 뿌리지 못했어요...ㅠㅠ;

그래서 걸래로 떨어지는 거품을 모아서 닦았습니당...ㅋㅋㅋ

버블로 덮어놓고 보면 거품에서 보랏빛이 나면서 상당히 예쁩니다.^^

이렇게 뿌려놓고 3분 정도 있다가 세척하면 된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3분 후 각자가 가지고 온 스펀지나 세차용품 등으로 

깨끗이 닦더라고요.

저도 이곳에서 극세사 수건과 스펀지 구입했습니다.

이것도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다음 세차때 찍어서 첨부할께욤.

저도 스펀지로 깨끗이 닦았습니다.^^

이렇게 닦아낸 후

세척만하면 이곳에서의 모든 과정은 끝입니다.

짜잔~~~ 세척까지 마무리

이젠 물기만 닦아내면 모든게 끝...

저는 시간이 부족해서 내부세차는 하지 않았습니다.

새로 구입한 극세사 천으로 빠르게 물기를 제거하고

바로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지요...^^

제가 기존엔

일반 큰 타올로 물기를 제거 했었는데,

이번에 극세사천으로 물기를 제거하면서

완전완전 극세사천에 빠져버렸습니다.

여러분들도 극세사천으로 물기를 제거해보시면 이유 아실거에요.

차량용품은 이곳에서도 준비를 해두셨더라고요.

필요하신분들은 자기 차량에 맞는 용품을 구매하셔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차량 관리를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세차 마무리 후

정신이 없어 마무리 컷을 찍지 못해

집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네요.

본넷에 반영된 모습입니다...^^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 더~~

모두가 아시겠지만 날씨 꼭 확인하세요.

제가 세차한 다음 날 비왔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