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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류시화 시인의
여우 사이를 올려봅니다.
여우 사이
나무와 나무 사이
섬과 섬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어디에나 사이가 있다
여우와 여우 사이
별과 별 사이
마음과 마음 사이
그 사이가 없는 곳으로 가고 싶다
물과 물고기에게는 사이가 없다
바다와 파도에는 사이가 없다
새와 날개에는 사이가 없다
나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
사이가 없는 그곳으로
-류시화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중-
이미지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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