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모르는 토탈 다이어트

토털 다이어트란 먹는 음식을 일일 810cal의 수프, 쉐이크, 바 등으로

정교하게 구성된 식단만 섭취해 집중적으로 살을 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예전 모델 이소라씨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많은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당시 운동과 겸하면 노화방지효과까지도 있다고 하여 많은 여성이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식단은 이후에 요요로 다시 살이 빠르게 쪄

 체중 감량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영국의 연구진이 그렇지 않고 오히려 살을 빼는 데

탁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2018년 10월)

완전 식단 대체 프로그램 (토털 다이어트)이란 평소 먹던 음식을 중지하고

전문가가 짜준 수프, 쉐이크, 바 등 일일 810cal의 맞춤 식단으로

정해진 기간 식생활을 완전히 바꾸는 것을 말한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의 실험 결과,

이런 토털 다이어트 식단이 의사의 조언을 받아 조절한

식단보다 3배 많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 식단 대체 프로그램은 영국에서도 알려진 편은 아니라

국민의료보험(NHS)도 이를 현재 인정하고 있진 않다. 

하지만 연구진이 영국 의과학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발표한 이번 연구결과는

이 프로그램이 비만에 걸린 사람에게

좋은 대책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영국 옥스퍼드셔(Oxfordshire)에서 과체중이면서

체중 감량을 원하는 성인 278명을 무작위로 모집했다.

참가자는 둘로 나위어서 24주 동안의 토털 다이어트에 참가하거나

또는 전문의가 관리하는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토털 다이어트 참가자의 경우 특별히 제조된 수프, 쉐이크, 바와 함게 우유, 물, 섬유 보충물 등으로 구성된 

일일 810cal의 다이어트식만 8주 동안 섭취하도록 지도 받았다.

이들 음식은 필요한 영양소가 완벽하게 들어가도록 구성됐다.

그 뒤에는 4주에 걸쳐 점진적으로 보통 먹는 음식으로 바꿔 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적절한 식단을 짜고 체중 감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상담을 주기적으로 받았다. 

이후 12~24주는 보통 음식을 먹되 하루에 한 끼는 토털 다이어트로 먹도록 권장 받았다.

1년 뒤 체중을 조사한 결과 토탈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가자의 경우 

평균 10.7kg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의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가자의 평균 감량 3.5kg에 비해 

7.2kg이나 더 많이 감량한 수치다.

동시에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발병 위험률도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탈 다이어트 참가자의 45%는 10% 이상의 체중 감량을 달성한 반면, 

주치의 프로그램 참가자의 경우는 15%에 불과했다.

논문의 주저자인 옥스퍼드대 누필드 1차 의료 건강 과학(Nuffield Department of Primary Care Health Sciences)의 

수전 젭(Susan Jebb) 교수는

"우리는 과가에 단기간 빠른 체중 감소는 다시 간기간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집중적인 9개월 체중 감량 기간 뒤에도 참가자들이

다른 전통적인 방법에 비해 3배 많이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고 말했다.

출처 : 영국 옥스퍼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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